여명의 새벽을 달리는 기차처럼 긴긴 겨울을 이겨내고 수확의 계절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참외는 무가온으로 인위적인 난방을 하지 않고 이불과 태양 볕으로만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11월 중순에 뿌린 씨앗이 100여 일의 관리를 통해서 이제 수확이 시작되어 너무나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수확과 관리를 병행해야...
자세히 보기함께보는 영농일지
제법 매서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농장에도 봄이 찾아왔네요. 겨우내 떨어졌을 닭들의 기력을 보충해 주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약초꾼이 되어 싱그러운 기운이 가득한 봄 약초를 찾아다니기도 하고 약초로 한방 영양제를 직접 만들어 먹여 닭들의 기력을 회복시켜 주기도 하지요. 이런 제 노고를 아는 건지 고맙게도...
자세히 보기봉봉공동체 생산자들은 봄이 되면 전국으로 흩어집니다. 작년 한 해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잠들어 있는 꿀벌들을 깨워 산란(육아)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시작했어요. 월동 준비를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월동을 나지 못한 꿀벌들도 있어 마음이 아프답니다. 꿀벌이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일은 자연이 알아서 하고,...
자세히 보기작년 4월 눈곱만 하던 싹과 잎이 나오고 무럭무럭 자라서 맛있는 무화과를 선물하고, 겨울잠에 들었던 무화과나무 가지를 잘라줍니다. 무화과 가지는 새순이 자라 2m 이상 자라요. 기다란 가지를 잘라내니 농장이 훤~해지네요! 무화과는 새 가지를 키워서 열매를 달아줘야 상품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작년에 열매를 달아주었던 가지는 모두 잘라줍니다. 3주간...
자세히 보기유기농으로 어렵고 힘들게 농사를 지어 출하를 5~6일 앞두고 맛 좋은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멧돼지들이 찰옥수수 밭을 하나도 수확을 할 수 없게 이렇게 망가뜨렸습니다. 누가 보상 하나요? ㅠ ㅠ 강장원 홍천 유치리공동체...
자세히 보기겨울 사과밭으로 안내합니다 거창에서도 우리 동네는 해발이 높아 눈이 자주 옵니다. 읍에는 비가 내리지만 우리집은 눈이 오는 일이 많습니다. 물론 강원도나 타 지역처럼 엄청 많이 오는 편은 아니지만 길을 바로 치워주지 않으면 꽁꽁 얼어붙습니다. 눈이 꽤 자주 와서 밭에는 거의 겨울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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