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과 생명농업 지향하는 ‘매산리공동체’

전통방식과 생명농업 지향하는 ‘매산리공동체’

 

공동체 소개

매산리공동체가 있는 신평면 매산리는 삽교호 방조제 공사로 논이 많이 생기면서 새터라는 지명을 가지게 됐습니다. 가톨릭농민회 영향을 받아 농촌 민주화운동과 생명운동의 전통이 깊은 지역으로 지금도 마을 담벼락에는 붉은 글씨의 구호가 남아있고 학생들의 농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입니다.

매산리공동체는 70년대부터 가톨릭농민회 활동과 생태적 삶을 살고 있는 정광영 생산자를 중심으로 마을의 가톨릭신자 10여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공동체란 조직으로 운영되어지기 보다는 생태적 삶과 친환경농업을 고민하는 마을의 젊은 생산자들이 하나둘 결합하며 현재의 공동체로 발전했습니다.

쌀과 마늘을 비롯하여 생강, 잡곡 등 다양한 품목을 소량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을 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체 밭을 공동으로 경작하고 감자와 김장채소를 노지 재배하여 한살림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마을의 빈집을 수리하여 공동체 회의 공간과 소비자들과의 교류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 재래 메주 만들기 등 공동 작업을 통해 공동체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매산리공동체의 산 증인인 정광영 생산자의 올곧은 농사철학과 한살림운동을 실천하고 전통방식과 생명농업을 지향하며 평생을 농사꾼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식구들의 모습을 통해, 작지만 소박한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공동체 역사

– 1975년, 청년 정광영 생산자가 가톨릭 농민회에 가입하면서 매산리공동체 생명농업의 초석을 마련

– 1987년, 한살림농산에 쌀을 공급

– 1993년, 지역 내 가톨릭 신자를 주축으로 매산리공동체 활동을 시작

 

공동체 회원 현황

8농가

 

주요물품

쌀, 감자, 생강

 

필지 현황

논 145,000평

밭 4,000평

 

월례회의

한 달에 1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수시로 진행

 

주소지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인근 명소

행담도, 맷돌포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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