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의 역사와 경험을 보유한 ‘쌍호공동체’

35년의 역사와 경험을 보유한 ‘쌍호공동체’

 

공동체 소개

쌍호공동체는 1978년 3월 가톨릭농민회 소속 8농가가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를 조직하고 첫 월례회의를 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7~80년대 쌍호분회 시절, 수세(水稅)싸움과 농지세(農地稅)싸움을 비롯해 부당한 정부 정책에 맞서 치열하게 농민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대 초, 우리나라가 WTO에 가입할 무렵에 공동체 회의를 통해 생명농업으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소농중심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 유기(자급사료)축산과 생태순환농업, 도농협력방식의 송아지 입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1978년 3월 공동체가 생긴 이래, 오늘까지 매년 11차례의 월례회의와 1차례의 연말 총회를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으면서 총 400여회의 월례회의를 개최했고, 회의록도 남겨 놓고 있습니다. 회의는 부부가 함께 참석해야 하고 모든 의사 결정은 회원 전원이 충분히 토의해 전원 동의를 얻어 결정하고 진행합니다.

1999년 무농약 쌀과 양파 공급을 계기로 한살림과 인연을 맺고 양파와 벼를 주로 출하하며, 수박, 잡곡 등 다양한 복합 영농을 하고 있습니다. 2001년 시작한 송아지 입식 사업으로 현재 모든 농가가 소를 키우고, 퇴비는 공동 작업을 통해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생산자들이 함께 참여해 공동 벼농사를 지어 얻은 수익금으로 공동체 기금을 마련해 활동에 쓰고 있으며, 지난 35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생태순환의 생명농업 보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공동체 역사

– 1978년 3월, 우영식 생산자를 중심으로 8농가가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를 구성해 농민운동과 마을공동체 운동 시작

– 1978년, 공동체를 만든 이후 매년 11차례의 월례회의와 1차례의 연말 총회를 거르지 않고 열어 옴.

– 1994년, WTO 가입을 계기로 생명농업으로의 전환. 소농 중심의 소량다품종생산, 유기축산과 생태순환농업, 도농협력방식의 송아지 입식 등 활동 전개

– 1999년, 한살림에 무농약 양파와 쌀을 생산해 공급하면서 한살림과 직접 교류 시작

– 2001년, 가톨릭 서울대교구 목동성당과 송아지 입식사업 추진, 한살림의 대표적인 양파 주산지

 

공동체 회원 현황

7농가 / 총 13명(남 6명, 여 7명)

 

주요물품

양파, 쌀

 

월례회의

한 달에 1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수시로 진행

 

주소지

경북 의성군 안사면 쌍호리

 

인근 명소

쌍호림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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