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혼디드렁공동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혼디드렁공동체’

 

공동체 소개

혼디드렁은 모두 어우러져 함께 한다는 뜻으로 제주 특유의 공동체와 수눌음(순번을 정해 물질과 농사, 목축을 서로 돕던 일종의 품앗이로, 품앗이가 상대적 보상을 전제로 한다면 수눌음은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지만 조건이 없는 것을 말함) 정신을 표현한 말입니다.

혼디드렁공동체는 천년의 숲 비자림으로 유명한 제주도 동쪽 구좌읍 평대리에 있으며, 과거에는 조, 보리, 메밀, 유채, 콩 등을 주요 재배품목으로 생산해 왔으나 요즘은 화산회토의 특성을 살려 당근, 감자, 무를 주로 경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당근은 평대리가 속해 있는 구좌읍 지역에서 국내소비물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품질과 양이 월등합니다.

혼디드렁공동체 회원들은 마을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 등 마을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마을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고, 특히 여성회원 대부분은 해녀로서 40~50년 물질(해녀)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로 그 삶 자체가 공동체성이 강해 이를 바탕으로 마을 공동체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동작업, 공동선별, 생명학교 개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물교육, 마을 학교에 장학금 지급, 마을행사 참여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혼디드렁공동체는 앞으로 평대리 마을 안에서 농업생산 활동뿐만 아니라 마을의 환경, 문화, 어업(해녀중심) 등을 중심으로 마을의 모습을 찾아갈 것입니다.

 

공동체 역사

– 2009년, 평대리 마을 내 5가구가 모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농업살림을 실천하고자 구성

– 2013년, 저온저장고, 집하장 및 소분실, 사무실 및 회의실 구성

 

공동체 회원 현황

5농가

 

주요물품

당근, 감자

 

필지 현황

밭 38,500평

하우스 1,000평

 

월례회의

한 달에 1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수시로 진행

 

주소지

제주시 구좌읍 일대

 

인근 명소

비자림, 표선~세화 해안도로, 세화해변, 해녀박물관, 월정리 해변, 만장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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