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규 – 사과 16. 10. 4]

농촌청년
도시에 잠깐 갔다가
직장에 복귀했습니다.
농촌이 좋아요..
도시에 가니까 숨막히고 답답해
농촌이 좀 심심한거빼면 좋은듯..

거창에 도착하자마자 밭에왔어요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고해
아이들이 걱정이에요.
잘버텨주어야할텐데..
끈이라도 더 묶어서 철봉에
기댈 수 있게 해줘야겠네요..

사과가 엄청커졌어요.
손톱만하던게 이렇게나 커졌네요.

부디 잘버티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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