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수 – 맨홀 정비 작업 17. 1. 29]

귀농일기2017ㅡ2호 수작업 석축맨홀

어제는 설날
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아버님의 산소가 모셔져 있는 청천면 평단리 동막골에 다녀오연서 주변 밭에서 골라내서 버려진 돌 1차를 실어왔다

이곳 상신동 시설하우스 주변에는 돌이 아예없다 배수관로가 길어 전체 복개를 하면?

물의 구배가 급경사가 아니고 완만한 경우 유속이 느리면 여름철 흙탕물이 침전되면서 진흙이 쌓여 관로가 막히는 원인이 된다
이것을 대비하여 일정한 거리마다 맨홀을 만들어 바닥에 쌓이게 하고 이것을 퍼내면 된다
맨홀은 여러곳에서 한곳으로 물을 유입 해 모으는 역할과 물의 낙차를 중간 조절하는 역할도한다

농번기가 되기전에 창고하우스 2동을 헐어버리고 새로운 창고 2동과 저온창고 1동과 간이 주거시설 1동을 만들 계획 인데 자본이 부족하다

8년전에 작고하신. 아버님은 젊었을때 뛰어난 조적기술자 이셨었다
어릴때 뒷 심부름 하며 어깨너머로 본것을 30년동안 중장비 하며 접할수 없었음 에도

마치 잃어버렷던 물건을 찾은것 인양 손에 착착 잘 붙는다
오늘은 비가내려 비가 그치면 석축맨홀 작업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어제 실어온 돌1차

 

돌이모자라 중단됐던 돌 맨홀

 

조기 개집뒷쪽이 창고 1동 부지

 

좌측 하우스창고 2동모두 철거후 창고1동 저온창고1동 주거시설 1동 건립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