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 벼농사, 17. 04. 21]

산들바다 유기영농조합 법인공동사업 제 1탄 벼농사입니다.^^
주변에서 유기농을하는 이웃들까지 함께 참여해서 500여 마지기 넘는 논을 공동으로 파종, 육묘, 이앙, 건조, 출하까지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볍씨파종하는 날. 이미 그전에 모판, 상토준비며 볍씨를 소독하고 촉 틔우는것까지 나락반장이 준비해 놓았고요.

 

탈수기에 돌려 물기를 빼서, 볍씨가 뭉치지 않고 고르게 떨어지게 합니다. 혼자서 열일하는 나락반장님.해마다 고생많으십니다.

 

그 다음은 자동화 공정이에요
모판에 상토담고, 볍씨뿌리고 다시 상토 덮고 물주는 것까지 기계가 맡습니다만… 물론 옆에서 재료를 계속 채워줘야합니다.

 

그리고나서 마무리 단계 상자쌓기. 수분마른지 않고 따뜻하라고 랩으로 잘 싸서 부직포 덮으면 끝입니다.며칠 지나 못자리로 나갈 때까지 잘 자고 잘 일어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