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논 생물과 함께 노는 행복 festival’, 17.07.15]

충남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 휴양마을에서 진행한 ‘논생물 행복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내린비에 바닥을 드러냈던 예당저수지는 만수위에 육박한 물이 채워져있었네요. 아침에 출발하니 장대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렸습니다. 좀 늦게 도착했는데 한살림서울 논생울위원분들이 일찍 도착해서 체험할 소품을 만들고 계셨고 반가운얼굴들 얼싸안고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간단하게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점심식사 후 2년째 휴경하고 있는 논으로 이동하여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논에 사는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논습지에서 살아가는 어류, 수서곤충, 양서류등 40가지를 조사하고 및 발표를 했는데 논이 습지라는 생태적가치와 벼농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