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모종을 놓아주네요!

우리 예쁜 딸들이 모종을 놓아주네요!

 

고이 기른 양상추 모종을 본밭에 옮겨심었습니다. 앞으로는 주말에 심어야겠어요. 오전엔 둘째 딸내미 서현 양이 양상추 모종을 놓아 주고, 오후엔 첫째 딸내미 보미양이 양상추 모종을 놓아 주고 번갈아 집에 있을 때는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막둥이를 봐주고. 얼라들이 한 몫들 합니다. 저는 열심히 심기만 했습니다.

혼자 했던 것을 함께 하니 좋구나!! 일 도와주던 울 보미 양 ‘엄마, 매일 이렇게 힘들게 일해?’ 요 녀석 모종 놓기가 힘들었나 봅니다. 저녁은 딸내미들 좋아하는 오리주물럭을 냠냠 먹었습니다.

 

김지숙 충남 부여 소사공동체 생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