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로 인해 촉발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알리는 파업(Climate Strike)이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7월 23일 첫 모임을 갖고 한 달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조직 및 각종 준비 끝에 9월 21일(토)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 단위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에서만 4천명 이상, 동시에 진행된 10개 도시 참가인원을 포함하면 5천명의 인원이 거리로 나섰고, 그 곳에 우리 한살림 생산자들도 있었습니다. 생산자연합회는 8월 이사회에서 기후위기 비상행동 참여를 결의했고, 당일 집회 및 행진에는 약 100명의 생산자가 참여하였습니다. 본 집회에서는 이백연 생산자연합회 회장님이 농민 대표로 기후위기가 곧 농업 · 농민의 위기임을 알렸으며, 참석자들은 행진 선두그룹에서 밀짚모자를 쓰고 우리의 문구를 쓴 재활용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대학로에서 보신각 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9월 27일(금) 오전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기후위기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이자 이번 기후위기 파업에 나선 청소년들이 <청소년 결석 시위>를 열었습니다. 오전에는 거리 위의 강연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청와대까지 행진했습니다. 생산자연합회는 당일 참석자들을 응원하는 차원으로 한살림우리밀제과 빵 1천개를 지원했습니다. 기존의 개별 비닐 포장이 아닌, 포장을 최소한으로 줄인 벌크 형태로 전달되었습니다. 포장을 줄였기에 평소 물품 전달 방식보다 조금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했는데요, 이 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공생산협의회 사무국, 한살림우리밀제과, 안성 물류센터, 한살림 광화문매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2월 초에는 COP45(UN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12/2~13)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 기후파업이 열릴 예정입니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은 10월 둘째주 워크샵을 갖고 이후 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며, <청소년 결석 시위>를 이끌었던 청소년기후소송단은, 10~11월 지역 순회 간담회 및 청소년기후소송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갑니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는 생명을 살리는 한살림 정신으로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의 기후변화의 위기를 알리고, 아울러 생명살림을 보다 엄격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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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생산자연합회 교육홍보부 042-716-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