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회] 친환경농사기술 실제 적용 사례 나눔

여기에 소개된 친환경 농사기술은 지역 및 해당 기후 환경에 따라 실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천적농업은 생산기술연구회에서 좀 더 자세하게 연구하고, 추후에 자세히 소개될 예정입니다

 

직접 만든 친환경농사기술 실제 적용 사례를 나눕니다

 

◎ 천적 농업

 

  • 국내 천적 산업은 2000년 초반에 정부지원사업으로 기업등에서 진행을 했으나,  천적에 대한 이해 부족, 선진국과 다른 재배 환경 조건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 천적농업은 생산단가가 높아 보조금 없이는 사용을 할 수도 없는 농업이다. 하지만 천적에 대한 이해와 적정한 사용시기를 정확히 인식을 하고, 토착 천적에 대한 활용 방안, 자가 증식을 통한 천적 배양에 대한 기술이 개발이 되면 친환경 농업에 주요한 농업방식으로 자리 할 수 있을 것이다.
  • 지금까지 천적은 수입종으로 국내환경(혹한기, 혹서기)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국내 시판 중인 천적의 40%가 외래종인 현실에서 토착 천적을 이용하고, 증식하여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 천적유지식물 (뱅크플랜트), 천적유인식물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 대표적 천적 유지 식물(뱅크플랜트)은 보리이다. 이는 기장테두리진딧물을 증식하여, 콜레마니진딧벌을 유지 할 수 있고, 다양한 토착천적들을 불러 올 수 있다. 하지만 자연에는 다양한 천적유지 식물이 있다.
  • 천적유인식물로 대표적으로 참깨, 옥수수가 있다. 시설하우스에 참깨를 하우스 안쪽 측면에 심어 놓고 담배장님노린재를 방사를 하면, 참깨에서 번식을 하면서, 가루이 뿐만 아니라 잎응애, 진딧물, 총채벌레, 나방의 유충과 알을 포식한다. 아산 조덕희 생산기술연구회원의 오이(하우스_가을작기)에서 활용된 담배장님노린재는 진딧물, 응애 방제에 효과적인 천적이다.
  • 농업 해충의 천적도 천연자재로 만든 생물농약으로도 방제가 되어, 전체 방제보다는 부분 방제가 효과적이다
  • 농업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이용하는 천적곤충은 크게 포식자와 기생자의 두가지로 구분 된다. 포식성은 무당벌레, 풀잠자리, 사마귀, 딱정벌레, 노린재, 파리류(꽃등에, 혹파리 등)이 있고, 기생천적은 진딧벌, 알벌류등이 있다. 포식성 천적은 직접 잡아먹기 때문에 효과를 바로 알 수 있지만, 기생천적은 해충의 알, 유충, 번데기 등에 알을 낳으므로 기생하는데 일정 기간이 필요하며 방제 효과는 지연되어 발휘 된다.

담배장님노린재 1 – 대부분 다른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을 하지만, 먹이가 부족할 경우 식물즙액을 섭 취, 담배장님노린재는 가루이 포식용으로 상품화된 천적 곤충, 토마토의 식물체 즙액을 빨아먹기도 하 지만, 적정 방사밀도를 지키면 작물에 피해를 끼칠 정도는 아님.

-참고자료 : 농진청, 하늘이 내린 적, 천적(天敵)

 

 

 ◎ 실제 천적농업 친환경 방제 방식 공유_ 생산기술연구위원 조덕희(아산연합회)

 

  1. 작물 및 시기 : 오이하우스 (가을 작기 – 8월 말 정식, 10월 수확)
  2. 방제해충 : 진딧물, 응애등
  3. 적용 천적 : 콜레마니 진딧벌, 담배장님 노린재
  4. 천적유지식물 : 참깨
  5. 개요 : 작목 특성상 오이는 매일 수확을 해야 하므로 해충 발생시 방제와 수확의 번거로움이 있음, 게다가
    진딧물의 경우 잎 뒷면에 서식하여 천연약재의 살포로는 완전방제가 어려워 주기적으로 여러 번의 방제로
    해충 밀도를 관리 하여야 한다. 이에 천적의 활용은 적절한 시기에 한 두번의 방사로 끝이 나서, 편리하나
    비용의 문제와 천적의 먹이와 생활사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작기는 생물학적 방제로 해충 밀도
    를 제어함을 목적에 두었다. 나방류는 미생물(BT제), 진딧물은 콜레마니 진디벌과 담배장님노린재로 해충
    관리 하였다. 특이점은 천적인 담배장님노린재의 밀도를 높이기 위하여 서식처와 먹이가 되는 참깨를 미
    리 심어 주었다.
  6. 재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