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의 정취가 흐르는 ‘영동생산자모임공동체’

금강의 정취가 있는 ‘영동생산자모임공동체’

 

공동체 소개

경부고속도로 옥천IC에서 나와 영동방면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금강이 그 유구한 역사만큼 사연을 담고 흐르고, 큰 팻말에 옥계폭포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박연폭포로 더 알려진 옥계폭포는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해 수많은 시인들이 드나든 곳이라 합니다. 영동생산자모임은 옥계폭포와 함께 마을을 휘돌아 흐르는 금강 유역의 심천면 고당리 일대에 있습니다.

가톨릭농민회 회원으로 포도농사를 지으며 1970년대 농민운동에 참여했던 박기식 전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한 옥계공동체와 이 마을에 젊어 귀농해 이제는 지긋한 할머니가 되신 서순악 생산자를 중심으로 발전한 옥잠화공동체가 2004년 한살림 영동생산자모임으로 통합했습니다. 지역순환농업의 구현과 지역농업과 문화의 활성화를 꾀하며 한살림운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포도 주산지인 영동생산자모임은 사과, 무항생제 육계, 수국차, 포도즙 등 품목의 다양화를 기하고 있으며, 공동체의 기반을 이루고 있는 가공, 축산, 과수 농업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지역순환농업 실현을 목표로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시발점으로 공동체가 결의하여 포도 공동선별을 2006년부터 시행하면서 과감한 알 솎기와 공동선별로 품질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동체 자체 선별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살림 농업살림기금의 일부 출연과 회원 개인의 출자를 기반으로 토지를 마련하였고, 2008년 상반기에 어엿한 종합시설로 소비자회원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역사

-1993년, 서순악생산자가 포도잼과 딸기잼, 포도즙 등을 가공, 생산해 한살림에 공급

-1995년, 박기식 생산자를 중심으로 포도 생산자 5농가가 옥계공동체 구성해 포도 생과를 한살림에 공급

-1996년, 옥잠화 공동체를 정비해 옥잠화영농조합법인 설립

-2004년, 옥계 유기농회원들(포도생산)과 옥잠화 공동체 식구들(포도가공)이 통합해 영동생산자모임을 구성. 농촌의 지역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지역 농업을 활성화하는 한살림운동을 꽃피우기 위해 결성됨

 

공동체 회원 현황

27농가 / 총 45명(남성 25명, 여성 20명)

 

주요물품

포도, 청포도, 블루베리

 

필지 현황

논 500평

밭 6,600평

하우스 12,000평

과수원 28,700평

 

월례회의

한 달에 1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수시로 진행

 

주소지

충북 영동군 일대

 

인근 명소

옥계폭포, 물한계곡, 난계국악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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