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수 – 둥근 마, 17. 1. 4]

큰 둥근마 저장고 대 공개

비닐하우스에 큰 둥근마를 저장하고 있는 동안은 창살없는 감옥 이였었다
밤에는 얼고 낮에는 뜨겁고 해서 이것을 조절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었다

난방비만 해도 150만원을 상회했고 썩어서 버린 것만 해도 1톤이 넘었으니 손실이 컸었다

지난12월29~30일 양 이틀간 모두 옮겼다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으면 2번이면 족하지만 겨울이라 얼어 버리기에 화물차의 실내에만 싣고 10 여번에 걸쳐서 옮겼다

실내에 콘티박스를 빼곡히 실어봤자 12박스가 한계였다

지금은 안정된 온도속에서 포장 작업 까지 온장고 속에서 한다
둥근마가 소진 될 때 까지 안정된 온도를 유지 할수 있다

큰 둥근마는 수확 직후 후 처리 과정이 까다로우면서도 힘이들어 기피 작목 에 해당한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쭈욱 해야겠다

 

 

온장고 몸체를 뺀 나머지 부대토목 건축은 나 혼자 완성

실내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

저장중인 농산물들

이곳에서 포장 작업까지 콤푸래셔 에어건까지 준비해놨다

주문 문자뜨면 출하 시킬것만 그때그때 담는다

같은조건에서 보관하면 좋은 호박도 호사를 누리고있다

오늘 들어갈 물품은 6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