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이 풍부하고 인심이 후덕한 ‘산들바다공동체’
공동체 소개
산들바다 공동체는 산과 들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물산이 풍부하고 인심이 후덕하다하여 예부터 ‘생거부안’이라 불리어 온 전북 부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회원 19농가를 살펴보면 30년 가까이 유기농업을 실천해 온 지역 출신들과 평균 15년에 이르는 귀농인들이 함께 하는 젊은 공동체입니다.
지역 유기농업의 역사에 비추어 회원 수가 많지 않은데, 변산 지역은 상업과 어업이 발달해 있고 호남평야지대를 기반으로 하는 논농업 중심의 대농이 성행해 한살림이 지향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주변 여건 속에서 지역농업과 공동체 운동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내부적으로 임원의 2년 임기제와 모든 회원이 역할을 골고루 나누어 맡도록 하여 모두가 함께 하는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힘을 바탕으로 한살림 공동체 운동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농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공동체 역사
-1983년, ‘정농회’에 몸담고 있던 정경식 생산자가 변산지역에서 농민운동을 하던 오건 생산자 농장으로 들어와 정착하면서 변산지역에 유기농이 태동함
-1986년, 지역의 농민 활동가들과 결합하면서 지역 유기농업 시작, ‘전북 자연농 실천 농민회’를 조직함, 전주지역 교인들과 함께 ‘한삶공동체’를 만들고 초기의 소비자 직거래운동을 시작함
-1992년, 전주지역 소비자들과 함께 ‘한울공동체’를 창립하고 본격적인 도·농 직거래 운동을 시작함
-1990년대 후반, 전주지역에서 소비되지 못하는 잉여 농산물 처리를 위해 ‘한살림’과 부분적으로 결합함
-2001년, 소비자들이 ‘전주 한울생협’으로 전환함
-2002년, 조직 진로에 대한 이견으로 ‘한울공동체’를 발전적으로 해체함
-2004년, 변산농협 회의실에서 16농가가 모여 ‘변산 산들바다 공동체’를 재창립함
-2008년, ‘한살림’에 절임배추를 첫 출하함
-2009년, ‘변산 산들바다 공동체’ 회원들로 구성된 ‘산들바다 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을 창립함,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우수 공동체상’을 수상함
-2009년, ‘한살림 단오잔치 한마당’ 행사를 ‘한살림 광주·정읍·여수’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생산자와 함께하는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전주 한울생협’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2010년, ‘한살림 단오잔치 한마당’ 행사를 ‘한살림 서울·광주·정읍·여수’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2011년, ‘한살림 단오잔치 한마당’ 행사를 ‘한살림 광주·전북’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2013년, ‘모종심고 마실가자’ 행사를 ‘한살림 서울·대전·광주·전북’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한살림 전국 생산자 대회’를 ‘부안 상록 해수욕장’에서 개최함
-2014년,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모범 공동체상’을 수상함
-2015년, ‘채소액·우엉차 가공공장’을 건축함, ‘모종심고 바닷가로 마실가자’ 행사를 한살림 전북·광주·전남남부·대전 조합원들과 함께 개최함, ‘한살림’에 ‘채소액’을 첫 출하함, ‘한살림’에 ‘우엉차’를 첫 출하함, ‘한살림’에 ‘돼지감자차’를 첫 출하함
공동체 회원 현황
19농가 / 총 35명(남성 18명, 여성 17명)
주요물품
쌀, 시금치, 무
필지 현황
논 120,000평
밭 52,000평
하우스 5,000평(37동)
월례회의
한 달에 1번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필요시 수시로 진행
주소지
전북 부안군 변산면 일대
인근 명소
채석강, 적벽강, 내소사, 개암사, 변산 마실길, 고사포 해수욕장, 곰소 염전, 직소폭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