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8일에는 조금 특별한 체험이 있었습니다. 한살림경남 밀양지역 조합원들이 거제 한울타리공동체를 방문하여 자연산돌미역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생산자들이 마련한 배를 타고 직접 바다로 나가 청정해역 갯바위에 붙어있는 돌미역을 채취하는 광경을 눈으로 확인한 후 해변으로 돌아와서는 돌미역을 건조대에 직접 붙여 미역모양을 내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건조대에 붙인 돌미역은 며칠간 자연건조를 한 후 포장작업을 하게 되지요. 생산자들이 준비한 갓 채취한 생 돌미역과 싱싱한 수산물을 곁들여 먹는 점심 도시락도 매우 특별했을 듯 합니다.
채영신 경남권역협의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