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권역협의회] 열심히 일 한 당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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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4일, 2박3일 일정으로 전남권역협의회 여성생산자들이 새벽 벽두에 해남, 보성, 담양, 무안, 영광, 함평에 호미를 잠시 내려놓고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먼저 안성에 있는 한살림 물류센터에 들려 점심으로 유기농밥상을 먹고 우리밀빵도 맛보았으며 안성마춤두부 공장과 물류센터를 둘러보며 눈으로 한살림 물류의 이동경로를 간접 체험 했다. 서울로 올라가서는 이촌매장에 들려 조합원의 입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경험을 하고 잠시 들린 요리학교에서 운 좋게 고구마케익 만드는 것을 배우기도 했고 어둑해질무렵 남산타워에 올라가 서울야경에 취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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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한살림연합사무실에 들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한살림연합 가족들에게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생명운동에 종사하는 한살림생산자로서의 자존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오후에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며 문화생활도 하고 인사동과 동대문을 오가며 아이쇼핑을 하고 숙소로 가는 길에 관광나이트에서 노래도 부르고 얼싸 춤을 추며 땀 흘린 만큼 열심히 놀기도 했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홍천연합회 도정공장에 들려 홍천 이야기를 듣고 소비자 조합원들이 출자한 땅도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연수 뒷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전남권역에 대한 미래 청사진도 그려보며 한살림하는 가족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였다.

진재호 전남권역협의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