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역협의회] 생산자와의 만남이라면 먼 길이 먼 길이 아니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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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역 생산자들과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살림연합 실무자(생산자연합회, 모심과살림연구소, 도서출판한살림 포함)들이 7월 15일~16일, 1박2일 동안 초청교류회를 가졌습니다. 거리가 멀다보니 만나서 정을 나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실무자들은 하루 연차를 써가며 생산자들을 만나러 왔고 생산자들은 먼 길 내려온 실무자들을 온 마음으로 반겨주었습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조직이 커질수록 업무적인 관계가 아닌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일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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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오후에는 거창 산하늘공동체의 사과밭과 포도밭을 함께 둘러보고 저녁에는 생산자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깊은 우정을 나눴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김찬모 생산자연합회 회장의 참다래 밭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앉은뱅이밀과 벼를 생산하는 논두렁공동체를 방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주매장을 들러 한살림경남의 여러 가지 지역물품을 구경하는 시간도 가지고요.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니다~

채영신 경남권역협의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