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참다래가 주렁주렁 참 예쁩니다, 17.06.22]

열매 맺은지 한달여만에 참다래 골드가 달걀 크기정도로 자랐어요. 주렁주렁 참 예쁩니다. 알이 작은 초란 크기부터 알 굵은 유정란 크기까지. 이런 속도로 수확때까지 자란다면 참다래가 아마 사과 배보다도 클 것 같은데, 앞으로는 성장이 더뎌져서 20~30% 밖에 더 자라지 않습니다. 지난주까지 열매솎기도 두차례 했고,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는가 하면 그렇진 않아요. 내년에 사용할 예비가지 유인작업도 해주어야 하고, 병충해도 살펴서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도 꽃 따기 열매 따기 처럼 단기간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아니라서 한숨 돌리고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