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수-내일은 병가 내야할 것 같다 17.10.14]

내일은 병가 내야할 것 같다

 

오창의 백도라지 수확 준비중 예초기 날에 튕겨진 분수호스 고정용 철사핀이 왼발 정강이 앞쪽 경골부에 3cm 가량 깊숙히 박혀

청주 내덕동소재 뿌리병원에서 XㅡRAY 8번 촬영 결과 뼈에손상은 없다 하는데

다리를 땅에 닿을수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나 자신에게 내일은 병가를 내기로 했다

철사가 박혔던곳은 앞쪽인데 왜 정강이의 뒤쪽까지 천하장사 이만기의 장딴지 같이 부어오르는지~~~

몸이 백개라도 모자랄 지금 병가를 낸다

그래서 월례회 에도 나가지 못했다

오복수 청주연합회 초정공동체 생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