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가꾸는 사람들 한살림 생산자 이야기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8
빨간 우편함이다. 경북 상주 햇살아래공동체 ‘이학수·김영숙’ 생산자 집을 제대로 찾아왔다는 표시다.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누리집 게시판에서 이 우편함에 ‘새가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보았다. 혹여 새가 놀랄까봐 우편함에 ‘편지를 넣지 마세요’라고 써놓았다는 이야기를 보고, 이 집 주인들 품이...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7
간이 잘 맞습니다 유기농사를 지은 지 10년 만에 땅이 살아나더니 개구리, 뱀, 도롱뇽이 다 보이게 됐다. 사람도 땅과 같아서,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우던 아내는 농사지은 지 18년 만에 이곳이 너무 좋단다. 그러니 지금은...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6
농부의 자부심, 홍석현 생산자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딴 먹을거리를 먹는 것부터가 농부의 자부심 앳된 얼굴에 산전수전 다 겪은 말투로 “형님 그걸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해유~ 이렇게 하면 쉽자나유~”라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일...
우리쌀로 만든 고기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성인병, 비만과 같은 건강문제, 환경과 동물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하는 이들이 늘었다. 더불어 고기를 대체 할 식물성 단백질을 찾는 이도 많아졌다. 동물성 단백질...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5
서명식 전남 광양 한울타리공동체 생산자 섬진강이 기르고 소비자 손에서 다시 태어나는 한살림 매실 한살림 살림꾼들은 해마다 6월 말이 되면 겨울철 김장 하듯 매실을 공급받아 매실 진액, 매실청, 매실장아찌, 매실주 등을 담는 게 연례행사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콩세알 서정훈 생산자 농부가 콩을 심을 때 한 알은 새가 먹고, 한 알은 벌레가,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이 먹게 하겠다고 한 자리에 세 알씩 심는다던 그 말을 가슴에 담고 시작한 사회적기업이 있다....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4
대성의성마늘 한문식 생산자 유기재배 마늘이 제대로 된 가공생산자를 만났다 경북 의성에 있는 대성의성마늘에 도착하자 알싸한 마늘 냄새가 코끝을 스친다. 공장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강력한 마늘의 힘이 느껴진다. 수 톤의 마늘이 숙성되며 내뿜는 강렬한 향으로 눈이 매울...
작성자 한살림생산자연합회 사무처2 2016-09-23
뚝심이 지켜낸 제주 전통 바다의 맛 제주전통어간장 장맛은 음식 맛의 기본이자 중심이다. 집에서 장을 직접 담그는 일이 드문 요즘도 쓰던 장을 쉽사리 바꾸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제주전통어간장은 2007년부터 한살림 조합원 식탁에서 찌개,...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땅을 지키는 일, 그것이 나의 자랑 가을 식탁에서 만나는 햇것이 반가운 요즘이다. 한살림에도 반가운 햇잡곡이 하나둘 나와 밥짓는 일이, 밥 먹는 일이 새록새록 즐겁다. 잡곡농사는 농사짓기도 힘들고, 품에 비해 소득이 적은 탓에 기피작물이...
조용대·이윤진 경북 상주 햇살아래공동체 생산자 부부 어려울 때 서로를 먼저 생각하는 것, 그게 한살림이지 농촌의 여름날은 일찍 시작된다.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려다 보니 새벽부터 서두르게 되는 것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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